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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먹방

[밖에서] 신도림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중경홍중샤브샤브

중경홍중샤브샤브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인가 기력이 허한 것 같아 몸보신할까 하던 중 정한 메뉴는 바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입니다.

말만 많이 들어보고 실제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까 살짝 걱정도 했어요.

티비에도 나온 집이고 무엇보다 무한리필 15,000원이라는 가격이 마음에 들어 이곳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반이요?하고 물어보십니다.

블로그에서 공부를 좀 해서 갔기에 네 반반이요~

고기도 물어보길래 양고기, 소고기 두 가지 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한리필 바를 살핍니다.


싱싱한 해산물 몇가지와 다양한 토핑(?)들이 보이네요. 떡이랑 완자랑 건두부랑 버섯 등 종류도 많아요.


야채코너에는 야채 8종류 정도와 면 3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배추, 청경채, 숙주 위주로 담았어요.


짜잔. 양고기 소고기 그리고 홍탕/백탕 반반입니다.


소스도 제조법에 따라 만들어서 가져왔습니다.


맥주도 시켰어요! 끝쪽 자리가 에어콘 바람이 잘 안와서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ㅜ_ㅜ


새우들고 한컷 짜잔. 칭따오와 새우입니다.


사유리씨 사인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현금결제하면 14,000원이에요!


후식으로 주는 중국 아이스크림입니다.


냄새는 살짝 보x바 같아요. 먹어보니 물탄 맛같아요 ㅋㅋ 맛이 너무 연해서 별 맛이 안나는.. 그래도 색다르네요.

근데 가게 들어가자마자 카메라가 뭘 찍고 있던데 생생정보통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신기방기

음식이랑 먹는거 좀 찍어가셨는데.. 티비 나올런지...

인터뷰도 요청하셨는데 부끄해서 거절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음.. 훠궈는.. 글쎄요. 향신료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고 살짝 우육면 먹을 때 느낌이 나더라구요. 중국의 향..

근데 향에 예민하시면 못드실 것 같아요.

홍탕은 혀가 얼얼해요. 막 매운 것보다 혀가 얼얼~해서 꼭 마비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 먹어봐서 그런가 좀 신기했어요.

먹다보니까 점점 매운게 올라와서 나중에 배 아플 것 같아서 후반부에는 백탕에다가 많이 먹었습니다.

백탕은 그냥 크게 다른 맛이 안느껴졌어요.


소스는 즈마쟝에 다진마늘, 참기름, 해선간장하고 몇가지 섞은 것을 주로 찍어먹었는데요.

이게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다 생각했는데 두번 째 제조했을 때 참기름을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되게 느끼하더라구요. 소고기에 찍어먹으니 좀 많이 느끼해서 물리기 시작했어요 ㅜ_ㅜ

그래서 고기 리필도 한 번 밖에 못했습니다. 배도 좀 부르기도 했구요.


결론은 그냥 한국식 샤브샤브가 개운하고 담백하고 맛이 더 좋다... 입니다. (개인적 견해)

전 중국음식이 입에 안맞나봐요.. 우육면까지는 맛있어서 잘 먹는데 말이죠.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테크노마트 지하에서 엄마 선물로 득템한 무민 퍼즐입니다!!!

퍼즐이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걸 처음알았는데 신기했어요.

다음에도 또 구경하러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