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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국내여행

[김포] 김포 1박2일 생태평화투어 feat.OBS_20181110

김포 1박2일 생태평화투어 feat.OBS_20181110


OBS방송국에서 개최(?)한 만원의 행복 1박2일 김포 생태평화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제가 갈 계획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김포의 평화누리길을 알리기 위해 OBS와 경기 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한 작업이라고 하네요.


간략 일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명항 함상공원 집합 > 점심식사 > 평화누리길 트래킹 (A/B코스) > 저녁식사 > 약암온천호텔 집결 및 취침

2. 아침 홍염천 사우나 > 함상공원 투어 > 해산


쨘. 버스타고 대략 2시간 정도 걸려서 대명항에 도착했습니다!!!


경치는 뒤로하고 우선 굶주린 배를 채우러 갔습니다.

항에 갔으면 모름지기 새우튀김 한 마리쯤 먹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왕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조금씩 시켰습니다.


따끈한 튀김들 아침부터 꿀맛이네요. 칠리소스 푹 찍어서 한입 베어물면 거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배를 살짝 채우고 집합시간이 다 되어 모였습니다. 플랜카드 들고 한장 찰칵.


팜플렛도 받아 들고요. 평화누리길과 코스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출석체크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김포에서 유명하다는 순무김치도 나와주네요. 처음 먹어봤는데 꼭 콜라비처럼 시원한 맛이 일품!


점심메뉴는 바로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4명씩 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식사했어요.


바지락과 함께 한 접시 듬뿍 떠서 호로록~


배를 채우고 바로 평화누리길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A코스에만 포함되어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입니다.

인간극장에도 나오신 분이신데요. 교육자로써 일하시다가 실명하신 이후에 남편분께서

이 박물관을 설립하시고 관광객들 대상으로 이런저런 재미난 체험도 할 수 있게 해놓으셨어요.


선생님께서 은근 19금인 유우머를 선보이셔서 깜놀 했습니다 ㅋㅋ


중간쯤에서 나눠주신 간식도 챱챱 헤치웠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열심히 트래킹을 하고 나니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먹은 식당에서 저녁으로 회정식 먹었어요.


매운탕 별로 안좋아하는데 국물도 시원하니 넘 맛있고 비린내 1도 안나고.

특히 밥이 넘나리 꿀맛이라 한공기 뚝딱했어요. 김포쌀이 맛있나봐요!


식사 후에 호텔에 모여서 방 배정받고 해산했는데 호텔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ㅜ_ㅜ

약암온천호텔입니다. 국내 유일 빨간 온천물이 나오는 홍염천이 있는 호텔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뜨끈하게 몸 한번 담궈주고 조식까지 든든하게 먹고 해산했어요!

참. 추가로 김포 특산인 쌀 중에서도 흑미쌀을 2키로 정도씩 나눠주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참가자 분들의 연령대가 좀 있어서 그런가 어떻게 왔냐고 피디분이랑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어요 ㅋㅋ


우리나라도 참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구석구석 잘 찾아서 많이 보고 듣고 먹고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평화누리길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포스팅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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