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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먹방

[밖에서] 수원 통닭거리 진미통닭 그리고 시장구경

수원 통닭거리 원조 진미통닭


수원에 유명한 통닭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팔달문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7분이면 도착합니다.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다행이 자리가 넓어서인지 사람이 금방금방 빠져서 10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갔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자리마다 양념소스랑 머스터드소스가 구비되어있어요.

맥주 시키고 뻥튀기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치킨이 나오기까지 꽤 오래 걸려서 뻥튀기만 3번 퍼다 먹었네요.

주방에서 닭 튀기고 계신 직원분들입니다.

노릇노릇 가마솥?! 통닭이네요.

주문한 반반 치킨이 나왔습니다.

똥집도 몇개 같이 나왔어요.

튀김옷이 매우 얇고 간이 되어 있어서 딱히 다른걸 찍어먹지 않아도 딱 맥주 안주로 먹기 좋아요.

양념은..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이들 입맛에 맞춘 것 같았어요.

케찹 맛이 많이 느껴지는 새콤 달콤한 소스인데 새콤함이 더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느낌의 양념은 아니었네요.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후라이드 다 먹고 양념 몇조각 남아서 싸왔습니다.

포장도 셀프로 하더라구요 여기는 ㅎㅎ




​치킨 먹고 나와서 좀 걷다보니 시장이 나오더라구요.

찾아보니 지동시장 영동시장? 팔달문 시장 등등

시장들이 거의 연결연결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나온 그 시장도 보이던데 푸드트럭 사장님들은 다 바뀐거 같더라구요.

기름에 굽지 않은 호떡도 하나 사먹었습니다.

맛은 그저 그래요. 담백한 호떡 맛 ㅎㅎ


​이 집은 꽈배기 집인데 줄이 엄청 났어요.

중간에 좀 거뭇한걸 많이들 사가시던데.. 겉에 설탕이나 꿀같은게 발린 것 같았어요.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보려구요~

치킨 먹고 배불러서 다른걸 많이 못먹었네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