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키친
토요일 저녁 비가 많이 오는 날 가까운데로 즉석떡볶이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가게밖에 네온사인이 눈에 띄는 집이에요.
그리고 메뉴입니다.
런치 메뉴도 따로 있네요!
저희는 오리지널 떡볶이 3~4인용, 순살치킨 반마리+감자튀김(버터갈릭으로 변경) 주문했어요.
단무지가 하얀색이네요~ 건강한 느낌나요.
그리고 금새 준비되어 나온 떡볶이.
사실 즉석떡볶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다 조리되어서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편해서 좋아요 ㅋ 앞에 두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야끼만두하고 김말이가 정갈하게 누워있네요.
그리고 순살치킨+감튀도 나왔어요. 나름 힙하죠?!
요즘 가게 같다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맥주 한 잔 먹고 싶어지는 비쥬얼이네요.
치킨은 따로 염지나 밑간이 안되어 있어서 그냥 먹으면 싱거워요. 같이 나온 양념 소스 콕 찍어 드세요~
닭이 아주 부드럽더라구요. 퍽퍽한 느낌이 하나도 안나고. 기름도 깨끗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뻐갈. (버터갈릭 감튀)입니다.
예전에 홍대 유명한 또xxx에서 처음 먹고 나서 반했는데 가까운 곳에서도 맛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저는 피자 먹을 때도 원래 갈릭소스 엄청 찍어 먹을 정도로 갈릭 소스 좋아하거든요.
감튀에 얹을 생각은 누가 했는지. 넘나 천재적이네요 ㅋㅋ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인데용. 비조리 된거 포장하면 훨~~씬 저렴하네요.
나중에 한 번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먹고 있는 도중에도 몇분이 포장해가시더라구요.
밥도 하나 볶아 먹고 싶었는데 밥이 아직 안되었다고 해서 그냥 저렇게 먹고 왔어요.
저것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터질 것 같긴 했습니다.
근데 예전에 처음 갔을 때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던거 같은데..
이 날은 직원분들이 넘나 시크하셔서 좀 아쉬웠네요..
맛도 좋구 깔끔해서 좋은데.. 그 점이 아쉬웠어요.
담에 오면 떡볶이는 작은거 시키고 사이드 시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기분에 따라서 맥주도 한 잔 하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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