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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해외여행

[일본/도쿄] 도쿄여행 두번째_20180227~20180305

도쿄여행 두번째_20180227~20180305


두번째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은 늦었지만...)

워킹홀리데이로 도쿄에서 지내고 있는 동생을 만날 겸 효도할 겸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어요~


엄마와 가는 여행은 처음이다보니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어서 일정 짜놨던 것들은 대부분 다 하고 온 것 같아요.


1.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나리타공항 - 이케부쿠로 - 우에노 -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우에노]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에서 먹었던 타코야키!

소스랑 토핑(그래봐야 가츠오부시랑 파슬리가루지만..)를 직접 뿌려 먹는 집이었어요.

맛은 그냥 쏘쏘..


[아사쿠사]​

이전에 한 번 가봤던 곳이라 나에게는 새롭지 않았지만 

신사 앞으로 쫙 깔린 노점, 상점들을 맘껏 구경하고 왔어요.

[스카이트리]

밝을 때 보다 어두울 때 보는게 더 예쁜 스카이트리

[포켓몬스토어/포켓몬센터 스카이트리점]

고대하던 포켓몬스토어도 들러서 맘껏 구경했습니다.

눈빛이 초롱초롱.

아무것도 사지는 않았지만 피카츄가 가득해서 행복해지는 기분!


2.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야나카긴자 - 츠키지시장 - 도쿄타워 - 오다이바


[츠키지시장]

츠키지 시장에서 먹은 카이센동

카이센동하고 초밥집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카이센동은 처음 먹어봤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양도 보이는 것보다 푸짐해서 만족스러운 식사 했어요.

시장표 달걀말이도 한 꼬치 100엔에 먹었는데

가장 유명한 집인지 줄이 정말 많이 서있었는데 주문받는 여자분이 너무 불친절해서 좋게 기억되지가 않아요..

[오다이바]

도쿄타워 잠깐 보고 간식 사들고 히노데 선착장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오다이바로 넘어갔어요.

처음 타보는데 가족들과 함께 하기엔 나름 기념도 되고 좋더라구요!


방송국 들어갔더니 드래곤볼이!!

저녁은 다이버시티의 무제한 꼬치집으로.

뷔페처럼 되어있어서 직접 원하는 재료를 가져다가 튀겨먹는 집이었어요.

블로그 보고 갔었는데 가격이 올랐는데 생각했던 금액하고 넘 차이가 났어요 ㅜ_ㅜ

하지만 온 김에 먹었는데 사실 튀김이 느끼해서 생각보다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뽕은 못빼고 온 것 같아요. 그냥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오다이바의 명물 건담!

5년전 갔을 때랑은 다른 건담이 서있더라구요!

이번 건담도 멋진것 같아요~



3. 2018년 3월 1일 목요일

하코네 올데이!


미리 예약한 로망스카 타고 하코네 유모토역으로~


​등산버스 타고 고라역 근처가서 점심으로 먹은 가츠동

고라역 근처 미술관인지 공원인지 하는 곳인데 경치도 좋고 예뻤어요.

하코네에서 잡은 숙소

시나노키 이치노유

개인 노천탕이 딸려있는 방으로 예약했어요.


료칸에서 나온 석식은 샤브샤브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처음 먹어봤는데 넘나 꿀맛이더라고요.

같이 나온 회도 입안에서 녹고...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조식은 생선구이와 야채찜, 온천달걀 등 푸짐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폭식했네요.

4.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시모키타자와 -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 시부야


[시모키타자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집. 히로키에서 점심 해결했어요.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고 내용물이 되는 면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가 제일 맘에 들어하셨던 집!

하라주쿠에서 유명하다는 크레이프도 먹어봤어요.

크림을 싫어하는 저에겐 썩 맛있는 음식은 아니었네요 ㅜ

저녁은... 너무나도 기다렸던 시부야 마크시티 내에 있는 미도리 스시!

예전에는 그냥 줄 선 순서대로 입장했던 기억이 있어서 동생 합류를 기다려야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른 데서 시간을 보냈거든요.

근데 왠걸 알고보니 가게 앞에 포스기를 통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하더라구요.ㅜ

결국 한시간 이상 대기해서 거의 9시인가 8시되서 저녁을 먹은것 같아요.

두 번째 먹는 미도리 스시지만 예전만큼 맛있었어요.. 감동..

근데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대기하는데 한국말이 정말 많이 들렸어요 ㅋㅋ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할 정도로..

5. 2018년 3월 3일 토요일

디즈니씨 - 도쿄역 - 신주쿠


[디즈니씨]

로손에서 티켓 구매했는데.. 글쎄 디즈니랜드로 잘못 뽑아서 결국 디즈니 입구에서 200엔씩 더 주고

디즈니씨 티켓으로 변경했어요.

이국적인 풍경​

비싼 ​주전부리

​점심은 잠비니 레스토랑?에서 미니 피자와 파스타로..

​사실 엄마도 나도 놀이공원을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디즈니씨에서 배만 실컷 타고 한 3~4시쯤 나왔어요.

근처 아마하마?역이었던가 인것 같은데 열차 모양도 미키네요.

[도쿄역]

사실 도쿄역 내부에 포켓몬스토어가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물건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지나가는 길에 찍은 원피스 악마의 열매들..


저녁은 규동 체인점 마츠야에서 규동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간 야키토리집

현지인 맛집같은 포스 뿜뿜이라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토리가와...

너무 꿀맛 ㅜ_ㅜ

6. 2018년 3월 4일 일요일

아키하바라 - 신주쿠


[아키하바라]

파블로 미니에서 타르트 하나씩 냠냠

맛은 그닥..

다이소에서 산 고양이발 젤리 넘나 귀요미인것!

저녁은 체인 하나마루우동에서 붓카케하고 튀김들

양이 어찌나 많은지 많이 남겼어요.

7.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마지막날

[신주쿠]

엄마가 생선구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신주쿠 근처에서 찾은 생선구이집 신파치식당이에요.

주로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는 연어구이로 저는 고기로 ㅋ.ㅋ

밥이 쑥쑥 들어가더라고요. 양은 좀 적었지만.


일주일간의 여정이었는데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사실 한국오고 한 2주 정도 지나니까 점점 아쉽더라구요.

처음에 한국 왔을 때는 가봤던데라 그런가 별로 여운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못했던거랑 못먹었던게 아깝더라구요..

다음에 일본 가게되면 제가 좋아하는거 잔뜩 보고 잔뜩 먹고 오려구요!

여행은 먹고 보는 재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