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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해외여행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3일차 - 마린월드,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여행 3일차 - 마린월드, 모모치해변 (20180816~20180817)

3일차는 수족관인 마린월드에 갔다왔습니다!!!!!

수족관 가기 전 아침은 근처 편의점에서! 냠냠 쩝쩝


마린월드 수족관은 하카타에서 전철을 2번 갈아타고 갑니다.

시간대가 잘 맞아서 쾌속 열차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가자마자 돌고래쇼 보러 갑니다. 물개 선수 입장이요~


이렇게 근접 샷도 한 장씩 건질 수 있어요! 맨 앞에 앉았거든요 ^^


물개쇼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돌고래 쇼가 시작됩니다.


돌고래 타고 수중을 활보하는 사육사님(?)


마린월드 돌고래쇼 좌석이 1~3번째 줄은 주황색 좌석으로 표시되어있어요.

그런데 이 자리에 앉으시려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돌고래쇼 막판에 물쇼(?)를 하기 때문에 앞에 앉으시면 옷이 죄다 젖습니다 ㅋㅋㅋ

물 맞을 애기들 앞으로 나오라 해서 다들 앞으로 쪼로로 달려갑니다.

물 맞는 것도 나름 좋은 추억이 되었으나 바닷물 냄시가 나기 때무네 수건이나 여벌 옷 챙기세요!


돌고래쇼를 다 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족관 구경에 나섭니다.


야외에 펭귄들이 놀고 있어요~ 넘나 귀요미..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파리~


기념품 샵에서 파는 수달? 해달? 인형인데.. 오징어 들고 있어요 ㅜㅜ 넘모 귀여어....




수족관에서 나와 텐진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신신라멘을 가려고 물어물어 찾아갔어요.

그런데 왠걸 골목 들어서자마자 저 멀리 보이는 엄청난 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근처에 다른 라멘집으로 들어갔어요. 쿠라라멘이라고 하는 집이에요.


자판기로 뽑아서 티켓 전달해주면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제일 인기있다는 라멘 하나하고 살짝 매운맛 하나 그리고 가라아게 6피스 주문했습니다.


미소베이스 인가봐요. 여기는 신기하게 면이 우리나라 라면처럼 꼬불꼬불합니다.

메뉴를 보니 이 라멘은 홋카이도 식 라멘인가봐요 ㅋㅋ 후쿠오카가서 홋카이도 라멘 먹기...


가라아게는 역시나 맛이 좋았습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사진찍으려고 보니 어째 각도가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둘러보니 이렇게 카메라 모양으로 생긴게 있어요.


저 가운데 휴대폰을 놓고 셀카를 찍으면 딱 후쿠오카 타워가 잘 나오는 각도가 됩니다!!

아래처럼 나와요. 완전 조아요 신기방기 아이디어 쵝오bbb


건물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요~


모모치 해변으로 걸어갔습니다.


모모치해변은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결혼식장이 있는데 이 날 종이 울리던걸 보면 결혼하는 커플이 있던 것 같아요.




저녁은 야키니꾸를 먹으려고 유명한 니쿠이치로 향했습니다.

근데 왠걸... 문 열고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점원이 막아섭니다.

밖으로 밀려나와서 물어보니 예약안하면 안된다고 3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가게처럼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손으로 막아서면서 내쫓기는 듯해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니쿠이치 하카타점은 예약하고 가세요... 점원이 불친절해서 전 비추하고 싶네요.


야키니꾸에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하카타역과 연결된 데이토스 내 스시 카지라는 곳에서 스시를 먹었어요.


셋트로 3개 주문했어요. 뭐 시켰는지는 까묵....

먼저 나온 계란찜과 미소국. 계란찜 부들부들 넘 맛있어요.


이 집은 점원 분이 한국어도 조큼 하시고 넘넘 친절하셨어요.

중간에 맛있는지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응대도 잘 해주시고 완전 만족!!!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나 맥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