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아구찜
토요일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으로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마산아구찜 집에서 아구찜 먹고 왔어요.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요. 양이 아주 많아서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집이에요.
조리하는데 살짝 시간이 걸려서 영등포 지날쯤 전화해서 미리 아구찜 중자 준비 부탁드렸어요.
이 집은 아구찜하고 아구탕만 해요. 아구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죠?
저희는 3명이라 아구찜 중자 미리 전화로 주문했어요~
오늘은 밑반찬이 푸짐하더라구요.
진미채랑 버섯볶음이 맛있었어요. 넘 배고파서 반찬만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겠더라구요.
드디어 등장한 아구찜입니다.!!!
높이 보세요. 양이 엄청나죠?
이 집은 콩나물보다 아구가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양이 많아요.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살코기보다 껍데기 붙은 부위가 더 많더라구요.ㅜ_ㅜ
다음번에 가면 살코기 위주로 많이 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엄마가 이빨이 좋지 않으셔서 넘 질긴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살코기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리고 이 날은 평소보다 매콤함이 좀 덜했어요.
평소에는 씁하씁하 하면서 먹는데 이 날은 그다지 맵지는 않더라구요. 좀 매콤해야 맛있는데..
그래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볶음밥도 시켜봤어요.
남은 국물과 콩나물 건더기 가져가셔서 볶음밥을 해서 가져다 주시는데요.
이 날 양념이 좀 약해서 그런가 밥도 밍밍하더라구요.
아쉬움이 좀 남는 날이었네요.
'먹방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밖에서] 신월7동 맛집 엉터리해장국, 곱창전골 (1) | 2018.06.11 |
---|---|
[밖에서] 영등포 설빙 (0) | 2018.06.11 |
[집에서] 오무라이스 (0) | 2018.06.11 |
[집에서] 크림새우파스타 (0) | 2018.06.11 |
[밖에서] 신림 맛집 비어드파파 쿠키슈 슈크림 (feat.공차 내맘대로플러스) (0) |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