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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먹방

[밖에서] 당산동 영등포구청역 마산아구찜

마산아구찜

토요일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으로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마산아구찜 집에서 아구찜 먹고 왔어요.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요. 양이 아주 많아서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집이에요.


조리하는데 살짝 시간이 걸려서 영등포 지날쯤 전화해서 미리 아구찜 중자 준비 부탁드렸어요.


이 집은 아구찜하고 아구탕만 해요. 아구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죠?

저희는 3명이라 아구찜 중자 미리 전화로 주문했어요~


오늘은 밑반찬이 푸짐하더라구요.

진미채랑 버섯볶음이 맛있었어요. 넘 배고파서 반찬만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겠더라구요.


드디어 등장한 아구찜입니다.!!!


높이 보세요. 양이 엄청나죠?

이 집은 콩나물보다 아구가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양이 많아요.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살코기보다 껍데기 붙은 부위가 더 많더라구요.ㅜ_ㅜ

다음번에 가면 살코기 위주로 많이 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엄마가 이빨이 좋지 않으셔서 넘 질긴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살코기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리고 이 날은 평소보다 매콤함이 좀 덜했어요.

평소에는 씁하씁하 하면서 먹는데 이 날은 그다지 맵지는 않더라구요. 좀 매콤해야 맛있는데..

그래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볶음밥도 시켜봤어요.

남은 국물과 콩나물 건더기 가져가셔서 볶음밥을 해서 가져다 주시는데요.

이 날 양념이 좀 약해서 그런가 밥도 밍밍하더라구요.

아쉬움이 좀 남는 날이었네요.